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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30

기축통화와 플라자합의에 대해 궁금한 점 있어요

1944 브레튼우즈 회의 이후 달러가 기축통화로 되면서, 미국이 적자재정을 감수하고 달러를 많이 찍어내며 공급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1985 플라자협정에서는 미국 쌍둥이 적자현상을 타개 하기위해 달러의 가치를 낮추고 상대적으로 마르크, 엔화의 가치를 높인 것이라 알고 있는데 이 때 궁금한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달러를 많이 찍어내며 유동성이 늘어나게되면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지 않나요? 적자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자국통화의 가치를 낮추면 무역수지 개선을 통해 경상수지를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다는 건 아는데 이미 낮아진 가치에서 더 가치를 낮춘건가요??? 두번째는 용어 관련입니다. 엔화 대 달러 환율을 높였다고 하면, 엔화를 평가절상 시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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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경제로부터 자유을 꿈꾸다
    경제로부터 자유을 꿈꾸다22.03.30

    브레틍우즈체제는 달러화를 기축통화로하여 달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고정환율제를 택했고 이를 통해 각국의 통화가 안정된 환율 정책이었ㄹ으나 독일과 일본의 경제성장으로 미국은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를 경험,자유무역의 이익을 감소했는데, 기축통화인 달러화 공급이 확대되어 이런한 유동성 확대는 미국 달러의 가치하락과 신뢰성 상실하게되고 결국 기축통화 신뢰도 저하 이로인한 이자율증가 및 미국에 자산 매각등에 확대가 되어 달러 기축이 붕괴되는 현상을 초래가되어 브렌튼우즈 체제가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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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국가에서 제품을 만들면 미국은 달러로 결제하고 물건을 가져가게 됩니다. 이처럼 정부나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얻는 이익을 시뇨리지라고 합니다. 즉 기축통화국은 달러를 찍어내기만 해도 엄청난 이득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매년 천문학적인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세계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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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 하신 대로 미달러는 브레튼우즈 체제 이후 기축 통화가 되었습니다. 기축 통화는 막대한 통화 공급량에 비해 타통화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1985년 플라자합의에 의한 엔화와 마르크화의 약7% 평가절상(=가치상승, 환율 하락)은 1980년초 출범한 레이건 행정부의 쌍둥이 적자 해소를 위해 양국에 압력을 넣은 결과입니다. 미달러화가 기축통화로 상당한 유통량을 보였으나 플라자합의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수출 경쟁력은 일본과 독일에 비해 열악했고 이를 타개 하기 위해 엔화, 마르크화를 대비 큰 폭의 평가절하를 이끌었습니다.

    용어 관련해서 환율은 상대적인 비교 수치입니다. 미달러당 엔화, 원화, 유로화 등으로 표현하고 당연히 반대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가령, 1달러당 1,100원하던 환율이 최근 1,200원대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원화가 달러 대비 평가절하 되었고 환율은 상승(1,100 > 1,200)한 것입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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