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오른쪽 아랫배 불편감 있어요
어제부터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가 조금 찌릿한 느낌이 들었어요 설사도 한번 했구요 근데 설사가 복부를 부여잡고 달려가서 배변을 보는 설사가 아니라 그냥 일반 배변 설사였구요 생활 일 에 지장이 있을정도에 복통도 아니에요 그리고 숨 들이마쉬거나 허리를 숙여 신발끈 묶을때 찌릿감 이나 욱신감 이 오구요 ( 심하진않음 찝찝함정도 )
1. 혹시 이 증상은 무엇인가요?
2. 제가 작년 7월에 대장ct 찍었었는데 큰 문제 없었는데 큰 병 가능성이 있나요?
3.초음파 검사로도 병 을 찾을수 있나요?
4. 제가 이번년도에 뇌ct 1번 엑스레이 3번정도 찍었는데 다른 질환 검사로 한번더 엑스레이나 시티 찍으면 방사능 노출에 문제가 생길정도인가요?
5. 일시적인거라면 통증 없애는 민간요법이나 좋은 방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간혹 장의 가스가 차거나 경미한 소화 문제로 인해 일시적인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가 한 번 있었다고 하니 장염이나 위장관 감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맹장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더 심한 통증과 함께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작년에 대장 CT를 찍었을 때 큰 문제가 없었다면 대장암과 같은 큰 병의 가능성은 낮지만, 새로 생긴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복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며, 염증, 종양, 낭종 등 다양한 질환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사선 검사(CT, X-ray)를 자주 받는 것은 장기적으로 방사능 노출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의료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이점이 더 크기 때문에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시행됩니다.
일시적인 복부 불편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소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만으로 구체적인 감별 진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일차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질환들로는 급성 위장염, 급성 충수염, 급성 게실염 정도가 있겠습니다.
작년 7월이라면 한참 전에 받은 검사이기 때문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초음파도 도움이 될 수 있긴 하겠지만 매우 정밀한 검사라고 하기에는 애매합니다.
문제가 생길 정도 아닙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민간요법을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 통증 자체는 진통제 복용을 통해서 조절해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