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측정은 반드시 ‘완전한 공복’까지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공복 상태에서 같은 조건으로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유는 인바디가 체내 수분 분포를 기반으로 체지방·근육량을 추정하는 방식인데, 식사나 수분 섭취, 운동 여부에 따라 수분 균형이 쉽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하면 소화 과정에서 수분이 이동하고, 염분 섭취가 많으면 일시적으로 체수분이 증가해 근육량이 높게 나오거나 체지방이 낮게 왜곡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침 기상 직후, 화장실 다녀온 뒤, 물도 많이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공복이 어렵다면 최소한 측정 전 2~3시간은 음식 섭취를 피하고, 운동 직후나 사우나 후 측정은 피하셔야 합니다.
정확도 자체는 ‘절대값’보다는 ‘변화 추적용’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즉, 한 번의 수치보다 같은 조건에서 반복 측정하며 변화 추이를 보는 것이 훨씬 의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