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안좋을때 수영이 도움이 되나요?
평소 척추 건강을 위해
걷기와 수영이 좋다고 들었는데요.
이미 허리가 약해진 협착증이나 디스크의 경우에도
걷기나 수영이 증상완화에도움이 될수 있을까요?
수영은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척추기립근 등 코어근육을 단련해주어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고 허리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반면에 허리를 반복하여서 트는 동작을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그것이 허리가 좋지 않을 때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면 코어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좋은 운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허리에 통증이 있을 땐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척추 건강을 위한 운동으로 걷기와 수영은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허리가 약해진 경우, 물 속에서의 운동은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줄 수 있으며, 관절과 척추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영은 체중 부하가 거의 없어 관절과 척추에 부드럽고, 또한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근육 강화와 유연성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의 부력은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어, 척추 협착증이나 디스크 환자에게 특히 유익할 수 있습니다.
걷기는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으로, 규칙적으로 실시할 경우 근육 강화, 체중 관리, 척추 지지 구조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걷기는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이 척추에 전달될 수 있으므로, 운동 강도나 지면의 종류(예: 부드러운 트랙이나 잔디 등), 그리고 적절한 운동화 착용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