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와 막걸리 중 뭐가 더 안좋을까요?

최근 위스키를 마시거나, 막걸리를 마시는데, 둘 중 몸에 더 해로운 건 뭘까요? 양은 다르지만 취기를 비슷하게 느끼는 정도로 어떤 게 더 안좋을까 궁금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 한잔은 심리적으로 피로를 회복하고 긴장을 푸는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만, 알코올의 나름의 고충이 있어 고려하면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비슷한 취기를 기준으로 잡을 대 인체에 받는 타격의 종류는 다르답니다.

    먼저 위스키는 증류주 특성상 불순물이 적은데, 알코올 농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보통 식도와 위에 강한 물리적인 자극을 주며, 간이 단시간에 고농도 알코올을 해독해야하니 간세포에는 큰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당질이 거의 없다보니 혈당 관리 측면에서는 상당히 유리하겠습니다.

    그에 반해 막걸리는 유산균, 비타민B같이 유익 성분이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정도의 취기를 느끼시려면 위스키보다는 더욱 많은 양을 마셔야만 합니다. 이런 과정에 막걸리 당질(탄수화물)과 감미료를 과다 섭취를 하게 되니 혈당을 높여버리고 중성지방 수치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답니다. 게다가 발효 과정의 부산물인 "컨지너" 성분으로 숙취가 더 오래가기도 합니다.

    위스키는 증류를 통해 불순물이 상당 부분 제거가 되니 대사는 비교적 깔끔한 편입니다. 그에 반해서 막걸리가 발효 과정에 생성이 된 다양한 부산물도 남아 있다 보니 체내의 분해 속도는 더디면서, 두통, 숙취를 더욱 강하게 유발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위장이 약하시면 고도수인 위스키는 위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고 장이 예민하시면 막걸리의 효모 성분은 복부 불편감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드실경우 물은 술의 2배 이상 섭취를 해주셔서 간의 해독을 도와서 빈속의 음주는 꼭 피하시길 권장드리겠습니다.

    간과 위장의 보호가 우선이시면 위스키를, 체중 조절과 혈당 관리가 우선이시면 막걸리가 상대적으로는 덜 해롭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음주를 바라며,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스키는 높은 알코올 도수로 인해 간과 위 점막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며 체내 수분을 빠르게 빼앗지만, 막걸리는 알코올 외에도 당질과 칼로리가 상당히 높아 인슐린 수치를 자극하고 체지방 축적을 가속화하므로 영양학적 관점에서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낫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비슷한 취기를 느낄 정도라면 막걸리의 경우 섭취하는 총 당분과 아세트알데히드 양이 많아져 숙취가 더 오래갈 수 있으므로, 간 해독을 돕는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B군을 식단에 곁들여 체내 알코올 대사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음주 습관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취기가 비슷하다면 실제 섭취 알코올량은 큰 차이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스키와 막걸리 중 어느 쪽이 더 해롭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술의 종류보다는 실제로 섭취한 총 알코올량, 음주 빈도, 당분과 열량, 개인의 건강 상태에 의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위스키는 알코올 도수가 높아 소량으로도 많은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며, 빠르게 취하고 간과 위 점막에 자극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막걸리는 도수가 낮지만 탄수화물과 당분을 포함하고 있어 마시는 양이 많아지기 쉬우며, 열량 증가와 혈당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이나 혈당 관리 측면에서는 막걸리가 안좋은데,

    막걸리는 도수가 낮아 취기가 오를 때까지 위스키보다 많은 양을 마셔야하는데, 당분이 위스키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술이 더 안 좋으냐보다는 과음 여부와 음주 습관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면 당분이 포함된 막걸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고, 위 건강이나 숙취 부담을 고려한다면 고도주인 위스키의 과음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 절주, 금주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