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초음파 검사시 선생님이 자궁 내벽이 두꺼워졌다고 하던데 두꺼우면 안 좋은 건가요? 두꺼워지는 원인이 뭔가요?
근종도 근종이고 자궁 안쪽도 상황이 안 좋은 거 같습니다. 초음파 검사 시 내벽이 두꺼워졌다고 하시던데
내벽이 두꺼워지는 이유가 뭔지 알 수 있나요? 안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는 주원인으로 에스트로겐 과다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식증(자궁내막암의 전단계)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경 전이라면 생리 주기에 따라 4~14mm 정도의 두께를 가지며, 폐경 이후라면 4~5mm 정도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초기 내막 병변 감별이 필요하니 조직검사가 권장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진료 소견 및 검사 기록지가 없어 제한적이나 자궁선근증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자궁 내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자궁이 커지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자궁이 커져서, 임신 시의 자궁처럼 커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자궁내막암의 초기 단계에도 내막이 비후되는 경우가 있어 추적 검사를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 현상은 여성의 생리 주기나 호르몬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지만, 폐경이 가까운 40~50대 여성에서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만, 당뇨, 자궁근종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체내에 과다하게 작용해 자궁 내막이 지속적으로 자극받고 두꺼워질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자궁내막 증식증이나 드물게는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두꺼워졌다"고 넘기기보다는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 원인에는 호르몬 불균형(특히 에스트로겐 과다), 배란 장애, 자궁근종이나 용종, 그리고 약물(호르몬제 등) 복용 등이 있습니다. 폐경 전후 여성의 경우에는 내막이 얇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인데, 이 시기에 내막이 5mm 이상으로 두꺼워진다면 조직검사(내막 생검) 등을 통해 이상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해요.
현재 기저질환이 있으신 만큼, 주기적인 검진과 함께 필요 시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