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중격결손 이라는 병명에 대해 설명 좀 해주세요
제자가 목소리는 좋은데 노래를 하면 호흡이 너무 짧아요...ㅠㅠ 이 병과 연결이 되나요? 호흡이 짧은거와 연관이ㅜ있는지... 체력도 없고... 힘도 없고... 지탱이ㅜ인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심방 중격 결손은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심방 중격에 구멍이 있어 혈류가 새는 기형 입니다.
노래 할 때 호흡이 짧은 것은 폐활량과 연관이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글쎄요,, 직접연관은 적을 것 같은데요, 심방중격결손은 말 그래도 2심방2심실의 심장의 구조중에서 심방과 심방사의에 구멍이 생겨서 피가 통하는 상태입니다. 크기가 크지 않다면,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너무 크고 오래 지속되면 심장관련된 합병증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흡과 연관은 적을 것 같지만, 지속되면 정확히 진단 및 추적검사를 잘 하는게 필요하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심방중격결손은 심장의 두 심방을 나누는 벽(중격)에 구멍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산소가 풍부한 혈액과 산소가 부족한 혈액이 혼합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장과 폐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소아기 때 발견되지만, 발견되지 않는다면 10대 이후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피로함이나 쉽게 숨이 차다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숨이 쉽게 찬다는 증상이 겹쳐진다는 이유로 심방중격결손같은 희귀한 질환을 먼저 의심하는 것은 비합리적입니다. 우선은 가까운 내과에서 진료부터 받아보시고, 원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심방 중격 결손이란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에 있는 벽에 구멍이 생겨 혈류가 새는 선천적인 심장 기형을 의미합니다. 동맥혈은 폐순환을 거쳐 좌심방으로 돌아오는데, 이 중 일부가 심방 중격 결손을 통해 우심방으로 유입되고 다시 우심실을 거쳐 폐순환으로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우심방과 우심실에 부담이 가중되며 폐혈류량이 증가합니다. 결손 부위가 크고 수술하지 않고 나이가 들면 폐동맥 압력이 상승하여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아이젠멩거 증후군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심방 중격 결손은 선천성 심장병 중 5~10%를 차지하며,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태아의 심장은 임신 3개월 이전에 형성되므로, 선천성 심장병은 주로 임신 초기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대부분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약간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천성 심질환이 있는 아이의 부모는 죄책감을 느낄 수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심방 중격 결손은 흉부 X-ray에서 심장이 커지고 폐 음영이 증가한 상태로 나타나며, 심전도 검사에서는 우심실 비대와 심장 축의 우측 편위가 확인됩니다.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손의 위치와 동반된 심장 기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심방, 우심실, 폐동맥이 확장된 상태도 알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어린 시절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나 10대 이후에는 피로, 운동 시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까지 수술하지 않으면 아이젠멩거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심방 중격 결손으로 인한 심잡음은 크지 않아 어릴 때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순 흉부 X-ray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손을 확인하며, 성인이나 비만한 소아의 경우 경식도 초음파가 도움이 됩니다. 심도자 검사를 통해 비수술적 기구 삽입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도관을 통해 기구를 넣어 결손을 막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으며, 이 방법이 성공하려면 결손의 가장자리 조직이 충분히 존재하고 크지 않아야 합니다.
소아의 경우 장기간 추적 관찰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성인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증상이 없는 아이는 35세 정도에 수술하는 것이 좋으며, 구멍이 크면 인공 헝겊이나 심낭 조직으로 막아줍니다. 측부 개흉술은 수술 자국이 덜 눈에 띄어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좋지만, 수술 시야가 좁아 기술적으로 어렵고 폐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유방 아래를 절개하는 방법이나 흉골 중앙 절개술도 사용됩니다. 대다수 10대 이전 환자는 수술하지 않아도 증상이 없으나, 결손이 클수록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이 생길 수 있으며, 심방 중격 결손이 있는 여성이 임신하면 혈전이 뇌혈관으로 이동해 뇌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성인 전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나 영유아에게 5~7mm 이내의 결손이 있을 경우 저절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을 하면 성공률과 생존율이 거의 100%에 가깝지만, 합병증이 있는 성인 환자의 경우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 중격 결손은 심내막염의 위험이 거의 없으므로, 단순 결손 환자는 예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6개월 이내에는 심내막염 예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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