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장건강이 너무 걱정됩니다....
저는 올해 19살인 고3 입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장이 좋지 않아서 설사를 계속 달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변비가 동반 되더니 올해는 설사와 변비가 주기적으로 와 요즘은 1주일에 1번 변을 봅니다..(이때 설사도 같이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일반적인 변을 볼때도 원래보다 가는 변이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혈변을 봤는데 피가 아주 조금 묻어있긴 했지만(2~3방울 정도) 휴지로 닦았을때도 약간 묻어나왔습니다..
장 문제 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너무 떨어집니다..
찾아보니까 대장암이랑 증상이 너무 똑같던데
오바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과민성대장증후근 일까요..ㅜ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의 장 건강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장 문제가 있었다면 일상생활에서 여러 번 불편을 겪으셨을 텐데요. 특히 최근에는 배변 습관이 변하고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면서 혈변까지 보셨다고 하니, 삶의 질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기능성 질환에서부터 염증성 장질환, 나아가서는 걱정하시는 대장암까지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장암에 대한 걱정을 하실 만한 증상이긴 하지만, 질문자분의 나이와 증상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패턴이나 변의 모양, 혈변 같은 증상들은 여러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처럼 대장 기능의 문제일 수도 있고, 염증성 장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혈변의 경우 점막의 자극이나 작은 상처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히 인터넷에서 정보를 탐색하기보다는 직접 병원 방문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 외래에 방문하셔서 심층적인 검사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화기 내과 전문의에게 문의하셔서 질문자분의 증상에 알맞은 검사와 치료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삶의 질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대장암의 가능성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가능성이 너무 낮은 것 같습니다. 20대도 이렇게 적은데 환자분은 10대니까요
정황상 과민성장증후군 가능성이 있을 것 같으며 혈변을 보았다면
염증성장질환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쪽이 되었던 일단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셔야 할 것 같구요
그 동안 식단을 개선해보세요
일단 술 담배는 중단해주세요
술 담배 하면서 건강을 걱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에요
그리고 인스턴트식품 고지방식이 유제품 빵 면 단음식 단음료는 피해주시구요
이후 경과를 주시해보세요 증상의 호전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증상들은 과민성 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고 혈변이 소량 보이는 것은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증상이라면 일단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은 식이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 적당한 운동으로 장 건강을 챙겨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