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담임의 역량 부족? 학부모에게 훈계식 언행
올해 단설 유치원에 입학한 5세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2~4세 어린이 집에서 아이는 평소 쾌활하고 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며
활동적이라 넘어져 다치기도 하는 남아 입니다
훈육도 첫 아이라 나름 한다고 하지만 아이가 잘 들어주지 않아 성도 내보고 타이르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그러다 5세 올해 유치원에 입학 한지 2개월이 되었습니다
담임과 첫 면담에 아내가 가서 받았는데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입문을 열어 끝날 때까지 같은 뉘앙스로 말해 주었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어떻게 지내고 밥은 잘 먹는지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지 궁금한 이야기들은 뒷전으로
부모가 듣는다면 기분이 좋을 수 만은 없는 이야기를 너무 솔직하게 듣다 보니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는데
좀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맞벌이인 저희보다 많기도 하고 규율과 규칙을 준수, 훈육 및 통제 교육 등을
적지 않은 시간과 반복적인 학습으로 서서히 나아지는 것이 필요하다 보이는데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하원 때마다
아이에 대한 지적과 훈계를 부모에게 지속적으로 전달 한다는게 언짢더라구요
내부 교육과 외부 교육의 합으로 아이가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데
유치원 담임에게는 말 잘 듣는 완성형(?) 아이만을 원하는지 오해를 살만한 언행을 한다고 느껴집니다
한 사례로 반 아이들과 첫 산책을 나갔는데 같은 반 다른 아이가 뛰어가며 무리에서 이탈하니 저희 아이도 같이 뒤따라가며 놀이를 하자 담임이 이 일에 대해 아니나 다를까 하원 때 말해줬습니다
먼저 뛰어간 아이는 우리 아이가 뒤따라 가지 않았다면 다시 돌아왔을 것이다 그러니 아이를 잘 가르쳐 달라고요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 학습도 다닐텐데 저희 아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학습에 지장이 생기면 안된다는 말을 하는데
꼭 이 말이 필요했을까요? 지도 부탁 드린다 저희도 노력하겠다 하면 될텐데 이상하게 말하여 언짢게 하는 재주가 있어 보입니다.
부모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다만 담임선생님의 말투와 이야기하는 전달 방식 이 역시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유치원과 가정의 협력에 의해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해 나가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일텐데요. 선생님께서는 이미 굉장히 지쳐버린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께선 가정에서 아이를 좀 더 신경 써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사실 아이가 힘들게 하지 않으면 선생님들은 부모님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유치원이든 학교든 부모님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힘들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현글을참고상
아이에대해 선생님이 낙인을찍은듯합니다
조속히원장선생님과면담후조치가필요한부분일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선생님의 언행이 부적절하다고 느끼신다면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을듯합니다니다.원장님은 해당 교사의 관리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제 의견을 전달해 드리면
담임 선생님은 아이가 잘못한 행동을 했다면 부모님에게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행동지도는 유치원 담임 선생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연계가 되어야 합니다,.
즉 , 아이의 행동지도는 원과 가정이 함께 연계되어 아이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학부모님들이 인지를 하셔야 할 점은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만 돌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함께 교육하고 보육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의 행동과 언어 그리고 식습관 등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우리 아이가 정말 이렇구나, 조금은 조심할 필요가 있겠구나 라는 경각심을 가지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기에 담임 선생님의 말을 언짢게 들으면 언짢게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우리 아이가 조심할 것은 조심하면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차원에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고로 학부모님께서는 담임 선생님과 원활한 상담을 통하여 아이의 행동을 함께 바로 잡아서 즐거운 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상황에 있어서 좋지 않은듯합니다
아래의 사례를 보면 응당 첫번째 이탈한아이에게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그에 맞는훈육이 필요한데 따라가는것은 첫번째 아이가 나가도 별다른 이야기가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해서 나가는부분이있는듯합니다.
단편적인 예지만 이러한것으로 보아서는 아이에게 있어서 선생님과 무언가 맞지 않는 영역이 있는듯합니다
집에서 문제가 없다면 원에서도 크게 문제가 없을가능성이 크나 그러한것이아니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한다면 원의 cctv를 보면서 확인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말씀해주신 사례만 놓고 봤을땐 선생님의 언행이 다소 예민하고 편향돼있다 느낄 수 있어 보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도 문제가 있다고 보면 문제인 것인데 기본적으로 선생님의 잣대엔 아이가 이미 문제아가 되어 있고 아이가 계속 그러한 피드백을 직,간접적으로 받는다면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유치원, 좋은 선생님이라도 내아이와 합이 맞는 선생님이 최고입니다. 다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알아보시고 원 분위기도 직접 면담가서 살피시는 등 옮기실 준비를 해보시길 조심스레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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