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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천산갑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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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담임의 역량 부족? 학부모에게 훈계식 언행

올해 단설 유치원에 입학한 5세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2~4세 어린이 집에서 아이는 평소 쾌활하고 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며

활동적이라 넘어져 다치기도 하는 남아 입니다

훈육도 첫 아이라 나름 한다고 하지만 아이가 잘 들어주지 않아 성도 내보고 타이르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그러다 5세 올해 유치원에 입학 한지 2개월이 되었습니다

담임과 첫 면담에 아내가 가서 받았는데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입문을 열어 끝날 때까지 같은 뉘앙스로 말해 주었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어떻게 지내고 밥은 잘 먹는지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지 궁금한 이야기들은 뒷전으로

부모가 듣는다면 기분이 좋을 수 만은 없는 이야기를 너무 솔직하게 듣다 보니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는데

좀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맞벌이인 저희보다 많기도 하고 규율과 규칙을 준수, 훈육 및 통제 교육 등을

적지 않은 시간과 반복적인 학습으로 서서히 나아지는 것이 필요하다 보이는데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하원 때마다

아이에 대한 지적과 훈계를 부모에게 지속적으로 전달 한다는게 언짢더라구요

내부 교육과 외부 교육의 합으로 아이가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데

유치원 담임에게는 말 잘 듣는 완성형(?) 아이만을 원하는지 오해를 살만한 언행을 한다고 느껴집니다

한 사례로 반 아이들과 첫 산책을 나갔는데 같은 반 다른 아이가 뛰어가며 무리에서 이탈하니 저희 아이도 같이 뒤따라가며 놀이를 하자 담임이 이 일에 대해 아니나 다를까 하원 때 말해줬습니다

먼저 뛰어간 아이는 우리 아이가 뒤따라 가지 않았다면 다시 돌아왔을 것이다 그러니 아이를 잘 가르쳐 달라고요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 학습도 다닐텐데 저희 아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학습에 지장이 생기면 안된다는 말을 하는데

꼭 이 말이 필요했을까요? 지도 부탁 드린다 저희도 노력하겠다 하면 될텐데 이상하게 말하여 언짢게 하는 재주가 있어 보입니다.

부모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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