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군은 정부인의 아들이며 군은 후궁, 소위 첩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정통 계보를 이어받은 왕의 딸이 공주이며 후궁의 딸을 옹주라 칭했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유교문화가 강했고, 유교의 정신으로 사회질서를 잡으려 했던 나라입니다. 그래서 대군과 군, 공주와 옹주는 그 신분의 차이때문에 군, 옹주들은 차별을 당했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대군은 서자인 군에 비해서 사가의 규모도 더 컸고 연간 녹봉도 더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