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전념을 해야할지, 직장을 다시 다녀야 할지.. 경단녀 고민

올해나 내년에 광역시로 이사가는게 목표인 맘입니다.

아기가 아직 19개월입니다. 어린이집을 다닌다고 해도 아플때는 집에서 집중 케어를 하고나니,

직장을 다니려 해도 쉽지 않네요. 부모님들은 다 타지역이고 아기 케어 불가능한 환경입니다.

이사를 우선으로 해야하는지, 아기 케어를 우선적으로 하는지 갈등이 큽니다.

근데 직장을 다니면 조금 더 생활비에 보탬이 될 것 같아서요.

아이가 클수록 저축이 적어질 것 같고, 나이때문에 경단녀로 취업이 어려워 질 것 같은 두려움이 듭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객관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기가 몇살부터 조금 독립적이어야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마음이 정말 복잡하실 것 같습니다ㅠ.ㅠ

    아이도 중요하고, 내 커리어도 놓치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 더 고민되실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완전복귀 vs 완전전념 보다 단계적으로 연결을 유지하는 선택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19개월은 아직 질병/적응 변수가 많기에 풀타임 근무 유지가 어렵습니다.

    (보통 3~4세 이후부터 어린이집 적응이 안정되고 돌봄 부담이 줄어들어요)

    대신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파트타임/재택근무 등으로 경력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사는.. 돌봄 환경(어린이집, 지원체계)기 기준으로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 / 심리적 / 인지적 등의 정서적 + 심리적 안정감 입니다.

    아이와 애착을 좀 더 형성 한 후에

    아이가 어느 정도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이 생겨지고,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에 있어서 낯가림이 심하지

    않은 시기 + 또래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시기인 만 3세 부터 원에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부터 이겠습니다.

    이 시기 부터 직장을 다니는 것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광역시 이사라는 목표가 있다면, 이사를 하신 뒤에 취업이든 육아를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제가 겪어 본 바로는 아이가 유치원때 그나마 여유가 있었고,

    초등학교 저 학년때는 오히려 더 취업하기 힘듭니다.

    차라리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부터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 개인적인 시간이 생겼던 거 같아요.

  • 육아와 관련된 질문으로 보여집니다.

    아기가 아직 많이 어리기 때문에 돌봄이 우선일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경력 단절이 커질수록 재취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현실도 고려해야 합니다. 광역시로의 이사는 돌봄 인프라와 일자리 기회가 넓어지는 장점이 있어 우선순위를 둘 만합니다. 아이는 보통 만 3세 이후 또래와의 사회성이 발달하며 어린이집 적응이 쉬워지므로, 그 시점부터 조금 더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돌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이사와 취업 준비를 병행해 미래의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상황에선 무리한 취업보다 아이 안정과 이사 준비를 우선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19개월은 아직 돌봄 의존도가 높아 잦은 병치레로 직장 유지가 어렵습니다. 대신 단기/재택/시간제 일을 병행하며 경력 공백 최소화해보세요. 아이는 보통 3-4세부터 어린이집 적응과 기본 생활이 비교적 안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지금 상황이면 무리한 정규직보다 재택, 파트타임처럼 유연한 형태로 커리어를 이어가는 쪽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19개월은 아직 돌봄 변수가 크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보통 3~4세 정도 되면 어린이집 적응과 컨디션이 조금씩 안정되어서 그때 선택 폭이 더 넓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