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다르크는 어떻게 신적인물이 되었나요?

Question

잔다르크는 위대한 가문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일반 여성이있는데 어떻게 프랑스에서 신적인 인물로 추앙받게 된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평민 출신으로 군사 훈련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인 활약으로 인해 결국 프랑스가 백년전쟁에서 이기고, 잉글랜드를 대륙에서 축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후 잉글랜드군에 사로잡혔으며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조국 프랑스로부터 구명도 받지 못했고, 편파적인 종교재판을 받고 화형되었습니다. 사후 그녀는 프랑스 애국주의의 상징이 되었으며, 종교적으로도 시복·시성되어 그 명예가 회복되었고, 걸스카우트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며, 교회 일치 운동의 일환으로 성공회에서도 성인으로 여겨집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7세의 평범한 무학의 문맹 시골 소녀가 갑자기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며 프랑스 왕실에 나타나 프랑스 왕국의 총사령관이 되었고, 반년 넘게 지속되던 오를레앙 전역을 열흘 만에 승리로 이끌고 백년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은 인물이기때문 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5세기 전반에 영국의 백년전쟁 후기에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적인 소녀입니다. 1429년의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음성을 듣고 고향을 떠나 샤를 황태자(뒷날의 샤를 7세)를 도왔습니다. 잔다르크는 샤를를 격려하고 그에게서 받은 군사를 이끌고 나가 영국군의 포위 속에서 저항하고 있던 오를레앙 구원에 앞장섰습니다. 영국군을 격파하여 오를레앙을 해방시킨데 이어 각지에서 영국군을 무찔렀습니다. 흰 갑주에 흰 옷을 입고 선두에 서서 지휘하는 잔다르크의 모습만 보고도 영국군은 도망갔다고 전해집니다. 이리하여 그해 5월 상순 영국군은 오를레앙에서 완전히 패배합니다. 랭스까지 진격한 잔다르크는 이곳 성당에서 전통적인 전례에 따라 샤를 7세의 대관식을 거행토록 하였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교재판에서 잔다르크가 반역과 이단 혐의로 처형된 25년 후에 교황 갈리스토 3세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종교재판소가 잔 다르크에 대한 심사를 재개하였습니다. 재심 결과 그녀에게 씌워졌던 모든 혐의에 대해서 무죄라는 판결이 내려졌으며 순교자로 선언되었습니다. 1909년에 잔다르크는 시복되었으며, 1920년 성인으로 시성되었습니다. 잔 다르크는 투르의 마르티노, 루이 9세,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 등과 더불어 프랑스의 공동 수호성인으로 추대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