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악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우리나라 국악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이 아닌가요? 역사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요. 혹시 중국에서 넘어온 것은 아니죠? 언제부터 시작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선 당연히 한국의 전통 음악을 국악이라고 하며, 정확히는 문화재보호법상 1910년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있었던 음악을 가리킨다.
국악을 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자를 통칭 국악인이라고 한다. 또한 국악을 연주하기 위한 악기를 국악기라고 하며, 이를 연주하는 국악기 연주자들도 당연히 국악인에 포함된다. 단, 국악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 없이 국악기 연주법만 익힌 사람은 이에 포함되진 않는다. 국악인은 어디까지나 '국악을 하는 사람'에 대한 명칭이기 때문이다.
국악의 범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소 이견이 있다. 기본적으로 정악과 민속악이 국악으로 속한다는 것까지는 이견이 없지만, 창작국악 등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소 이견이 있다.
여담으로 중국, 일본 전통 음악은 4박자, 2박자 계열 등 '2분박'이 많은 것과 달리 한국 전통 음악은 6/8박자, 3박자 계열 등 '3분박'이 많은데, 아직까지 정확한 유래가 밝혀진 건 아니지만 국내외 학자들은 종종 "기마민족이 자주 접하던 말발굽 소리에서 유래한게 아닐까" 추측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다그닥다그닥/다그닥다그닥' 이런 식으로. 고이즈미 후미오의 한국음악조사와 그 음원자료에 대하여(PDF) 실제로 기마민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온 지역의 전통 음악에서 3박자 색채가 강하게 나타나는데, 중동 지역, 터키나 몽골의 전통 음악도 3박자를 나타내며 아메리카 원주민의 영향을 받은 북미 지역의 음악도 3박자의 특징이 나타난다. 유럽[3]도 중세시대 까지는 3박자 음악이 대부분이었으나, 르네상스 시기 이후부터 2박자 음악이 많아지며 지금은 3박자 음악의 경우 3박자 색채가 강하게 남아있는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남유럽 지역의 음악이나 왈츠 등을 제외하면 일부 민요들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지금도 유럽 민요들에서 12/8박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국악의 많은 장단들도 대부분 12/8박자다.출처: 나무위키 국악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국악은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시대부터 음악이 존재했으며, 중국의 영향을 받아 기교적인 음악이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14세기부터는 고유한 양식의 국악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국악이 발전하면서 정악, 안장, 악신, 판소리,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정악은 국악의 대표적인 장르 중 하나로, 국왕의 예배나 국사 행사에서 연주되는 고귀하고 엄숙한 음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도 국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국악계의 장수로 알려진 윤삼덕, 김종남, 안재홍 등의 작품이 생겨났습니다. 그 후에도 국악은 현재까지 계속 발전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지키며 세계 음악문화에서도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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