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디는 다른 아리아계 힌두교인들과 마찬가지로 아리아인 우월주의를 가지고 있었고 남아공에서 열차를 탈 때 자신이 백인이 아니라서 차별을 받은 일은 불쾌하게 여겼지만 정작 흑인을 남아공 사회 주류에서 배척하는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간디의 군 복무기록과 각종 증언을 토대로 간디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주의자였다는 의견이 강합니다.
줄루족을 학살한 보어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남아공의 주간지 사고 리더 메일과 블로그의 2008년 판에 간디의 인종차별 및 학대에 대한 기사가 작성될 정도로 흑인 사회에서 간디를 흑인에 대해 적대적이었던 차별주의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는 남아프리카 회의에서 '식민지에서의 일반적인 믿음은 인도인이 아프리카 원주민 같은 야만족보다 더 낫다는 것이다' 라고 발언했으며 카스트 제도를 완전히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소는 인정해도 불가촉 천민은 인정하지 않는 신분차별적 발언을 숱하게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