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학교에서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7층으로 배웠습니다. 그런데 미륵사지 석탑을 무슨 이유로 9층이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륵사지에 석탑과 목탑이 있었으리라 추정하고요. 처음에는 학자들이 석탑이 7층이었을 거라 추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근처 동탑지에서 새로운 파편인 탑의 꼭대기에 있는 상륜의 한 부분이 발견되어 9층이라고 설로 바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륵사지는 중앙에 목탑을 두고 양편에 석탑을 두는 구조였는데, 익산 미륵사지는 서쪽 탑이며 동쪽 탑은 소실, 원래 9층이었으나 6층까지 밖에 안남았습니다.
즉 원래 9층이었고 1915년 무너진 당시인 6층으로 복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륵사지 석탑은 1991년 노태우 정권 당시 문화재관리국 주관 하에 새로 조성되었는데 이 탑은 7층 또는 9층으로 추정되었는데, 동탑의 복원 설계 중에 9층이었음을 알려주는 부자재가 발견되어 9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