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을 터트리고 나서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손톱 밑에 갑자기 물집이 생겨서(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바늘로 한 번 찔러서 물을 빼주고 죽은 피부 겉 껍질은 그대로 붙여두었습니다. 며칠 지나고 보니 정상 피부와 죽은 피부가 아예 달라붙어서 물집 잡혔던 모양대로 볼록하게 튀어나왔고 색도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1. 그냥 두면 알아서 떨어질까요? 이 상태에서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2. 바늘로 한 번만 찔러서 죽은 피부가 더 잘 안 떨어지는 것 같은데, 물집을 터트릴 때 여러 번 찌르는 게 더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
손상 피부를 그냥 두어도 회복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소독 및 연고를 발라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큰 물집이 아니고 내부 내용물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면 여러번 찌르는 것보다 한번만 찌르는 것으로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는 물집 제거 시 바늘을 소독 후 사용하시고
냄새가 나거나 통증 부종 등이 악화되는 양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 그냥 알아서 두면 스스로 회복될 것입니다. 특별히 관리를 하겠다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소독을 해주세요. 애초에 물집을 터뜨릴 필요는 없었습니다.
2. 여러번 찌르는 것은 안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1. 상처 주변으로 붉어지고 부어오르지 않는다면 그대로 두시기 바랍니다.
2. 여러 번 찌르면 상처 감염의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물집을 건들지 않는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건들지 마세요. 시간 지나면서 저절로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새살이 돋을 겁니다. 앞으로 수포가 생기면 그냥 놔두세요. 터트리다가 2차 세균감염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