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은 1776년 조선 22대 왕인 정조가 창설하였습니다.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 및 그 일대를 규장각이라 하였으며 역대 선왕들의 물품보관 및 서적의 수집 출판 등 왕립 학술 기관으로서의 기능 뿐만아니라 정책연구 기능을 겸하였습니다. 1782년에는 강화도에 외규장각을 설치하여 원래의 규장각을 내규장각으로 부르고 강화도의 규장각을 외규장각으로 하여 서적을 나누어 보관하였습니다. 1866년 병인양요로 외규장각은 소실되고 서적은 프랑스로 약탈되거나 불에 타버렸습니다. 1910년 경술국치로 내규장각도 폐지되었고 이후 남은 도서 및 자료들은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규장각은 조선후기 왕실 도서관이면서 학술과 정책을 연구한 종2품의 관서 입니다. 1776년 (정조 즉위) 3월 창덕궁 후원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1895년 (을미개혁)에 규장원으로 개칭되었으나, 1897년 대한제국 시절에 다시 규장각으로 개칭되었지만 하지만 결국 1910년 경술국치 로 대한제국이 멸망하면서 폐지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