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용사건은 어떤 사건인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서울의봄 관련 영상을 보다가 흥미가 생겨서 그 관련 인물들 까지 찾아보고 실제 사건들까지 찾아보다가 윤필용 사건이라는 사건으로 하나회가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 윤필용 사건은 뭔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0년대 초반 박정희 대통령은 후계자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앙정보부장이었던 이후락은 박정희 대통령의 후계자가 될 야망을 키워왔습니다.

이후락은 자신의 경쟁자였던 윤필용 소장을 제거하기 위해 음모를 꾸몄습니다.

윤필용 사건은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 정권을 강화하고 후계자 문제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군부 세력의 정치 개입과 권력 다툼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윤필용 사건은 1973년 당시 수경사령관이던 윤필용 소장이 이후락에게 "각하의 후계자는 형님이십니다.아무리 김춘추도 당나라에 갔다 와서결국 신라의 왕이 되지 않았습니까?" 라고 말해서 불거진 사건입니다. 윤 사령관과 그를 따르던 장교들은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처벌됐습니다. 결국 하나회가 세간에 처음으로 등장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윤필용 사건은 1973년 당시 수경사령관이던 윤필용 소장이 이후락에게 "각하의 후계자는 형님이십니다. 아무리 김춘추도 당나라에 갔다 와서 결국 신라의 왕이 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해서 불거진 사건이라고 합니다. 윤 사령관과 그를 따르던 장교들은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처벌됐다고 하는데 결국 하나회가 세간에 처음으로 등장한 사건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신체제 시절인 1973년 4월 당시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이었던 윤필용 및 육군 장교 13명이 쿠데타 모의 혐의로 숙청당한 사건입니다. 말실수 하나를 핑계로 잘 나가던 인사를 묻어버린 전형적인 권력싸움입니다. 박정희의 지시를 받은 강창성 보안사령관은 윤필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군부내 사조직인 하나회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박정희에게 보고하자 윤필용 등 뿐만 아니라 하나회도 숙청할 것을 지시했으나 박종규 경호실장의 만류로 그만둡니다. 박정희 자신의 친위부대역을 자처하는 하나회가 제거되는 것을 원치 않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