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혈액검사 해보니 빈혈수치가 많이 낮다고 하십니다. 철분주사 맞고 왔는데, 검사전에 또 수치가 낮으면 수혈해야 하나요?
근종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잘 안 먹다 보니 피가 모자라다고 하네요.
체중도 빠지고 얼굴도 노랗고 수치가 많이 다운되어서 철분주사 30분 정도 맞았습니다.
빈혈수치가 낮으면 수술에 지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빈혈 수치(혈색소)가 낮으면 수술에 직접적인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중에는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마취 또한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수술 전 충분한 혈색소 수치가 확보되어야 안전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수술 직전의 혈색소를 다시한번 확인하여 일정 수준 미만인 경우에는 수혈까지도 고려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빈혈 수치가 낮다고 말씀하셨군요. 철분 주사를 맞으셨다고 하니, 이는 빈혈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전 검사에서 여전히 수치가 낮다면,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근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식사도 잘 못 하시는 상황이군요. 이런 경우에는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면서 빈혈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줄고 얼굴이 노래지는 증상도 이러한 식습관과 관련이 있을 수 있겠네요. 잘 못 드시는 음식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조금씩 몸 상태를 회복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중 출혈이 발생할 경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조금 더 철분을 섭취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수혈을 통해 수술 전 빈혈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하여 병원과의 상담을 통해 철저히 관찰하고 대비책을 마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수술 전 빈혈 수치가 낮은 경우, 수술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근종 같은 질환으로 수술 중 출혈이 예상되는 경우, 이미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가 낮다면 수혈이 필요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철분주사를 맞으셨다 하더라도, 보통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며칠에서 몇 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수술 전 재검사에서 여전히 수치가 낮다면 수혈을 통해 미리 수치를 올려야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해져요
빈혈이 심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출혈에 대한 회복력이 떨어지고 회복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저혈색소 상태에서는 장기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합병증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수술 전 최소한의 안정된 혈색소 수치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수혈 여부가 결정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철분치료와 함께 영양 섭취에도 신경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