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8대 현종이 후궁을 함부로 두지 못한 것은 우선 명성왕후의 존재감 때문입니다. 왕비였던 명성왕후 김씨는 성격이 매우 강하고 정치적 영향략이 컸습니다. 그녀는 왕실과 조정을 장악하여 후궁을 들이는 것을 사실상 막았던 것입니다. 즉 그녀는 다른 여성들이 왕의 총애를 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현종은 비교적 온화하고 가정적인 성품으로 명성왕후와의 관계에 충실하였습니다. 또한 후궁을 들여 정치적으로 권력 다툼 외척의 개입을 막아 정치적 안정을 도모하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