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픔, 무기력, 설사, 가스참, 토, 울렁거림
배아픔, 무기력, 설사, 가스참, 토, 울렁거림
증상이 위와 같은데 무슨 약을 복용해야 하나요?
훼스탈 같은 소화제는 안되겠죠
병원은 가봐야 하나요?
소화제 복용을 통하여 증상 조절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성공적이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급성 위장염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으며 그러한 경우에는 여러 약물을 복합하여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 소견만으로는 자세하게 파악하고 무어라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일단은 진료 및 검진을 통한 구체적인 상태 감별 및 진단을 받는 것이 적절해 보이며 이후에 처방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증상 조합상 단순 소화불량 범위를 이미 벗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고려했을 때 감염성 위장관염(장염)·식중독·바이러스성 감염이 흔한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1. 지사제(로페라마이드):
발열·피·점액 설사 있을 때는 절대 사용 금지.
단순 물설사만 반복될 때 단기 사용 가능.
2. 유산균 제제(락토피아·비오플 등): 비교적 안전. 설사 줄이는 데 도움.
② 복통·가스·울렁거림
1. 장운동 진정제(디사틸/트리메부틴 계열): 복통·장경련 감소.
2. 진토제(돔페리돈/메토클로프라미드 계열): 구역·구토 시 단기 사용.
@ 개인 상태에 따라 제한될 수 있어, 약국에서 상담 후 구입 권장.
③ 탈수 예방
ORS 경구수액(생리식염포함된 전해질 음료) 필수.
물만 계속 마시면 오히려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음.
2. 집에서 바로 확인할 점
열 여부
지속되는 횟수(설사 6회 이상/하루)
구토로 물도 못 넘기는지
혈변·검은변·심한 탈수(어지러움·맥빠짐)
3. 병원 권장 기준
다음 중 하나라도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내원이 안전합니다.
24–48시간 이상 계속되는 설사 또는 구토
탈수 의심(소변 줄고, 어지러움, 입마름)
38도 이상 발열
피 섞인 변
복통이 점점 강해짐
약 먹어도 호전 없음
10대라면 탈수 진행이 비교적 빨리 나타날 수 있어 실제로는 병원 방문을 권합니다. 혈액검사·전해질 확인, 필요시 지사제·진통제·정맥수액 처방이 가능합니다.
4. 식사
당분 적고 자극 없는 음식(죽, 바나나, 구운 식빵 등)
우유·튀김·매운 음식은 악화 요소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태상 감염성 장염 가능성이 높아 병원 진료가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