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에서 개념미술이 등장하게 된 시기는 언제인가요?
현대 미술에서 '개념미술'이 등장하게 된 철학적 배경과 그로 인해 전통적 미술 개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도리 전문가입니다.
어렵지만 명확히 답변이 될수 있는 질문이네요^^
개념미술은 1960년대 이후에 등장을 했습니다. 기본 배경에는 예술의 본질이 물질적 형태가 아니라 개념 자체에 있다는 사상이 있습니다. 이를 조셉 코수스나 솔 르윗이란 분들이 대표적으로 주장을 했죠. 그래서 작가 역활 자체의 변화를 시도했죠. 즉 제작자라는 역활의 작가 보다는 어떤 사상이나 아이디어 등의 제공자 역활의 작가로서 봐야한다는 시각입니다. 이로 인해서 전통 예술이 어떤 아름다움과 물질적인 대상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를 통해 형식과 기술 그리고 개념이라는 형태로 변화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개념미술은 1960년대에 등장했는데 마르셀 뒤샹의 ‘레디메이드’가 시초처럼 여겨져요 변기를 작품으로 내놓으면서 ‘예술은 물질이 아니라 아이디어다’라는 생각을 던진 거죠 이게 바로 개념미술의 핵심이에요 철학적으로는 존재보다 개념을 중시하는 구조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 사조랑 연결돼요 요셉 보이스는 ‘사회 조각’이라는 개념으로 예술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고 솔 르윗은 작품보다 그걸 만드는 지침과 구조 자체를 예술로 봤어요 이런 흐름 덕분에 전통 미술처럼 기술적 완성도나 아름다움 중심에서 벗어나서 예술의 의미나 메시지 자체가 더 중요해졌어요 저도 처음엔 낯설었는데 알고 보면 진짜 생각할 거리 많은 장르라고 할 수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