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원인이 궁금합니다...ㅜ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고지혈증

엄마가 꼭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면

어지러워서 일상생활을 못하세요 심할 땐 토하시고요

2~3일 누워서 쉬면 괜찮아진다고

병원 진료를 매번 넘기시는데

이 어지럼증 왜 그런건가요?

이런 증상은 3~4개월에 한 번씩은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외할머니가 50대에 심한 치매가 있으셨는데 관련있을까요..? 지금 엄마 나이에 못알아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지럼증은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귀의 전정기관이나 뇌의 이상, 혹은 혈압 변화와 같은 전신적인 요인 등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만약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심하다면 귀 안의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난 이석증인 경우가 가장 흔하며, 이는 주로 머리 위치를 바꿀 때 증상이 짧고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순히 머리가 띵하거나 몸이 붕 뜬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 혹은 일시적인 자율신경계 불균형이나 기립성 저혈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어지러움과 함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시야가 흐릿해지고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뇌혈관 관련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이런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정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갑작스럽게 자세를 바꾸는 행동은 삼가시며 당분간은 카페인이나 음주를 피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 증상이 반복되어 불편하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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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어지럼증 원인에 대해서는 이전에 설명드린 것처럼, 스트레스가 유발 인자로 작용하고 수일 내 자연 회복되는 반복적 삽화 패턴은 메니에르병 또는 전정편두통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지혈증이 있으시므로 후순환계 혈관 문제도 배제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정확한 진단 없이 지내오신 것이 가장 큰 문제이므로,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할머니 치매와의 관련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50대에 발병한 심한 치매는 조기 발현 치매에 해당하며, 이 경우 유전적 요인이 일반 노인성 치매보다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지럼증 자체가 치매의 직접적인 전조 증상은 아닙니다. 현재 어머니의 기억력, 날짜 감각, 익숙한 일 처리 능력에 변화가 없다면 치매보다는 어지럼증의 원인 질환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신경과 진료 시 인지 기능 평가도 함께 받아보시도록 권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를 설득하여 더 이상 진료를 미루지 않으시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