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은 귀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중이염은 귀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의 차이점과 중이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에 위치한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급성,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중이염은 갑작스럽고 빠르게 시작되며 감기나 인두염, 알레르기로 인한 염증이 귀로 전파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귀 통증이나 발열, 청력 저하, 고막 충혈 등이 특징이며 통증이 있습니다. 항생제, 해열진통제 치료를 합니다. 만성중이염은 3개월 이상 오래 지속된 중이염으로 반복된 급성 중이염이나 고막천공을 방치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귀의 고름이나 청력저하, 고막천공 등이 나타납니다. 통증은 적거나 없고 필요시 고막절개술 등의 수술을 고려합니다. 소아의 경우 귀와 코를 연결하는 관인 유스타키오관이 짧고 수평이라 감기에 걸리는 경우 중이염도 함께 잘 생깁니다.
중이염이 반복되는 경우 고막이나 청소골 손상으로 인한 청력 손실, 만성 이루, 뇌막염, 안면신경 마비, 미로염 등의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상기도 감염 이후 발생하므로 평소에 감기를 예방하기 위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코 질환도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자 또는 간접흡연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이관 기능이 떨어지니 흡연은 삼가야 합니다. 너무 세게 코를 푸는 것도 이관을 통해 세균이 귀로 역류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 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중이염은 귀 안쪽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은 주로 상기도 감염 이후에 발생하며, 귀 통증과 발열, 이명 등의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개 항생제 치료와 함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반면에 만성 중이염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되는 염증으로, 이로 인해 고막이 손상되거나 귀에서 지속적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손을 자주 씻어 감염의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감기를 앓고 있을 때는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알레르기 비염 등이 있는 경우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영이나 목욕 후에는 귀에 물이 남지 않도록 잘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통해 중이염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의 차이점은 주로 발병 속도와 증상의 지속 기간에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주로 감기나 호흡기 감염 후에 귀의 통증, 발열, 난청, 고름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치료를 적절히 받으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죠.
반면, 만성 중이염은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고막에 손상을 주거나 지속적인 고름(이루)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난청이 점점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중이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첫째, 감기나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면역력 강화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귀를 청결하게 유지하되, 면봉을 깊숙이 넣어 귀지를 제거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이는 오히려 귀 내부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흡연(직접 흡연 및 간접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알레르기나 비염이 있다면 적절히 관리하여 귀에 염증이 생길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의 차이점은 증상이 생긴 기간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급성의 경우에는 3개월 미만의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생긴 중이염이며, 기간이 길어져서 3개월이 넘어가면 만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귀를 자극하지 않고, 위생을 잘 관리하며, 감기 등의 감염 질환에 걸리는 것을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