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반응이 진행될 때 촉매는 재활용되기 때문입니다. 즉, 촉매가 반응물처럼 최종 산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반응 경로를 바꾸는 역할만 하기 때문입니다.
촉매는 반응이 진행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에 해당하는 활성화 에너지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요, 보통 반응물과 일시적으로 결합하여 중간체를 형성합니다. 이 상태에서 반응이 훨씬 쉽게 일어나고, 최종 산물이 생성되면 촉매는 다시 떨어져 나와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다만 이때 촉매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반응 도중에는 분명히 화학적 상호작용을 하고 일시적으로 변형되지만, 전체 반응이 끝나면 원래의 상태로 재생되므로 결과적으로 양이 줄지 않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