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세 번 그렸습니다. 다만, 각기 다른 버전들이 있으며, 그 이유는 그림의 구도와 색감 등을 조금씩 바꿔가며 실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작품은 반 고흐가 1888년 10월에 그린 것으로, 아를의 집에서 자신이 살던 침실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 그림은 후에 가장 유명한 버전이 되며, 반 고흐의 특유의 색감과 질감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두 번째 버전은 반 고흐가 1889년 2월, 생 레미 드 프로방스에 있는 정신 병원에서 회복 중일 때 그린 그림입니다. 이때 그는 아를에서 그린 원본을 회상하며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작품은 반 고흐가 같은 해에 또 다른 버전으로 그린 것입니다. 이 버전은 보다 더 작은 크기로, 침대와 벽의 색조와 모양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세 번째 그림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림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며, 반 고흐의 감정과 회복에 관한 다양한 심리적 요소를 반영한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그는 점차 색감과 구도에서의 완성도를 높여 갔습니다. 반고흐는 이렇게 아를의 침심을 여러번 그려나갔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