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가정용 전압이 110V에서 220V로 바뀐 것은 전력 손실 감소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전력망에서 전기가 전송될 때, 전선의 저항으로 인해 전력 손실이 발생합니다. 전압이 높을수록 같은 양의 전력을 전송하는데 필요한 전류가 줄어들고, 이는 저항 손실 감소로 이어집니다. 220V로 전압을 높이면 전력 손실이 4분의 1로 줄어들어, 전력 공급 효율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실제로 한국은 220V 전압 전환 이후 매년 약 40억 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전력 손실 감소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전력 손실은 낭비되는 에너지이며, 이는 결국 전기 요금으로 부담됩니다. 220V 전압 사용은 전력 손실 감소를 통해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또한 송전선 설비 및 유지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