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머리를 말리면 머리에 있던 물은 어디로간건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머리에 숱이 많아서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면,,
드라이기로 오랫동안 말려줘야하는데요..
이게 따뜻하거나 뜨거운 바람으로 해야 더 잘 마릅니다..
그런데 궁금한건 머리를 감고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면 한 30분 후에는 머리카락에 물기가 없어지거든요??
그렇다면 머리를 말리기 전에 있었던 물들은 어디로 간건가요??
머리카락 내부로 흡수된건가요?? 아니면 아예 사라진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머리를 말릴 때 물기가 사라지는 이유는 물이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은 물 분자를 공기 중으로 날려보내며,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의 표면에 있는 물이 증발합니다.
따라서 물은 머리카락 내부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공기 중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머리카락에 있던 물이 사라지는 과정은 주로 증발(evaportation)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머리를 말리는 동안 드라이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또는 뜨거운 공기가 머리카락의 물 분자에 열을 전달합니다. 이 열은 물 분자의 운동 에너지를 증가시켜, 물 분자가 액체 상태에서 기체 상태로 전환될 수 있는 에너지 수준에 도달하게 합니다. 이때 물 분자들은 머리카락의 표면에서 공기 중으로 증발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머리카락이 점차 건조해집니다.
즉, 머리카락에 있던 물은 대부분 머리카락 내부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공기로 증발하여 사라지게 됩니다. 따뜻한 바람은 이 증발 과정을 더욱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머리가 더 빨리 마르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발 과정은 물리학적 원리에 기반하며, 일상 생활에서 자주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드라이기는 열을 이용하여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는 기계입니다.
열은 물에 의해서 공기중으로 날라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