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온도에 따라서 액체 녹일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은 달라지는데, 보통 물의 경우 온도가 올라가면 물에 녹일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점점 감소하게 되어 기체로 다시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사이다 같은 경우 실온에 꺼내 놓으면 점점 온도가 오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다시 튀어나오게 됩니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액체 속에 고압으로 굉장히 불안정하게 억지로 녹여놓은 상태입니다.
즉, 억지로 밀어 넣어 들어가 있는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약간의 외력만 가해도 즉시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