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점심 식사 이후 졸음이 오는 이유는 주로 혈액 순환 및 소화 과정 때문입니다. 식후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혈류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졸음을 유발합니다. 탄수화물,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상승한 뒤 하락하면서 또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오후 1~3시 사이에서는 생체 리듬에 따라 졸음이 자연스레 증가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점심 후 활동이 적고 편안한 환경에서 몸이 긴장을 풀면서 졸음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저녁 식후엔 활동량이 적고 휴식 시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낮보다 졸음이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탄수화물 식단은 되도록 피하고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선택하세요. 과식은 피하고 적당히 섭취하세요. 점심 후 10~15분 가볍게 걸으면 졸음이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너무 졸리다면 10~2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자면 졸음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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