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내려올 때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심하답니다. 그래서 아픈 것이지요. 당연히 등산 당일은 힘들 것이고, 하루이틀 지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아프다면 정형외과 가셔야 합니다만, 금방 괜찮아지면 가실 필요는 없어요. 다만 앞으로 무리한 등산은 조심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등산을 하며 하산할 때에는 중력으로 인해서 체중의 부담을 무릎이 많이 받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무릎의 관절이 닳을 수 있으며 그러한 상태가 계속 지속될 경우에는 추후에 무릎의 관절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산을 할 때 하산을 하면서 무릎의 통증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어느 정도 무릎 관절 상태가 썩 좋지 않음을 의미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한 번 닳게 된 무릎 관절은 회복시키기 어렵습니다. 추후에 등산을 하는 것을 주의하시고 되도록이면 정형외과 적으로 진료 및 무릎 관절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