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갈수록 약을 늘리는 이유가 뭔가요?
친한 지인이 현재 인슐린주사를 배에 맞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당뇨약을 하루 한 번 한 알만 먹다가
점점 약 갯수가 많어지고 결국에는 혈당조절이 되지 않아
인슐린 치료를 하고 있는데, 인슐린치료는 다 기피하는
치료법인데 췌장가능이 수명을 다해서 그런건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갈수록 약의 양을 늘리거나 인슐린 치료로 전환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당뇨병은 만성적이고 진행성 질환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췌장의 인슐린 생성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경구용 혈당 조절 약물로 충분할 수 있지만, 췌장의 인슐린 생성 능력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더 강력한 약물이나 인슐린 주사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췌장의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으며,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거나 사용하는 데 문제가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당뇨병의 관리는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의 변화, 식사 조절, 규칙적인 운동 등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생활 습관, 식사, 운동 등이 이상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약물의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치료는 당뇨병 관리에서 중요한 단계이며, 올바른 사용으로 많은 환자들이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은 있지만, 이는 대부분 주사에 대한 두려움이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적절한 교육과 지원으로 극복될 수 있습니다.
결국, 당뇨병 치료에서 약물의 양이 증가하거나 인슐린 치료로 전환하는 것은 췌장의 인슐린 생성 능력 감소, 생활 습관의 영향, 혈당 조절의 필요성 증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환자 개개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지속적인 의료진의 관리와 함께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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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처음에는 그냥 당뇨약 한 알만 먹다가 약 개수가 늘어나고 나중에는 인슐린으로 조절을 하게 되는 것은 당뇨병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당뇨가 심해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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