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얼굴을 핧으면 건강에 안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10살된 치와와를 기르고 있는데요.

와와는 어릴때부터 엄마인 저를 많이 따르는 편인데 늘 잠자려고 제가 누우면 와서 제 얼굴을 핧습니다.

특히 눈 주변을 늘 핧는 습관이 있는데 저는 이것을 애정표현이라 생각하고 귀찮지만 늘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티비를 보다보니 강아지가 자기 상처를 핧아도 혀에 있는 세균이 몸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강아지 혀에 세균이 많은가요?

그럼 제 얼굴을 매일 핧는 인사 방법도 제제를 해야 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 행동은 대부분 애정 표현이나 습관일 가능성이 높지만, 위생적인 측면에서는 주의가 필요한 행동입니다. 강아지의 입안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며,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람의 점막이나 상처 부위에 접촉할 경우 감염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눈, 입, 코 주변은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세균이 들어가기 쉬운 부위입니다.

    자택에서는 완전히 금지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얼굴 특히 눈 주변을 반복적으로 핥는 행동은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얼굴을 핥으려 할 때 가볍게 방향을 바꾸거나 손이나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려 자연스럽게 행동을 바꾸는 방식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구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세균 부담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강 관리도 함께 신경 써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 행위는 구강 내 세균 전파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위생적인 관점에서 제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강아지의 입안에는 파스퇴렐라균이나 캡노사이토파가와 같은 다양한 박테리아가 서식하며 이는 사람의 점막이나 상처를 통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눈 주변은 점막이 노출되어 있어 세균 침투가 용이하며 면역력이 약한 경우 피부염이나 결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애정 표현의 수단일지라도 건강을 위해 얼굴 대신 손을 핥게 하거나 다른 놀이로 관심을 돌리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안전한 선택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혀와 입안에는 세균과 효모 같은 미생물이 있어서 사람 얼굴을 매일 핥게 두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는 안내가 있어요. 특히 눈 주변이나 상처 난 피부는 점막과 가까워서 더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건강한 성인은 크게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감염 위험이 아주 없다고 보긴 어려워요. 면역이 약한 사람이나 어르신은 더 주의하라는 권고도 있어요

    얼굴을 핥는 행동 자체는 애정 표현일 수 있지만, 눈물 냄새나 피부의 짠맛 때문에 더 집착하기도 해요. 그래서 완전히 혼내기보다는 얼굴 대신 손이나 팔 쪽으로 유도하고, 얼굴을 핥으려 하면 조용히 떨어뜨린 뒤 다른 인사 습관으로 바꿔주는 게 좋아요. 눈 주변 핥기는 이제부터는 막는 쪽을 추천드려요. 핥은 뒤에는 세안하는 게 안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