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 부근이 답답한 증상으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현재 증상은 위산 저하와 야간의 역류가 복합된 상태로 보입니다. 아침에 증상이 심한 이유가 밤사이 위식도 하부 괄약근의 압력이 10~20%가량 낮아지며 위산이나 소화물이 역류해서 적막을 자극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 따기와 탄산음료는 사실 의학적으로 효과가 0에 가깝습니다. 손 따기는 말초신경 자극을 통한 플라시보 효과일 뿐 위장관의 연동 운동을 물리적으로 개선하지는 못합니다. 탄산음료는 음료 속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일시적인 청량감을 주나, 실제로는 위 내부 압력을 높여서 식도 괄약근을 더 약화시키게 됩니다. 산도가 pH 2.5~3.5인 탄산음료는 약해진 위에 추가적인 자극을 준답니다.
그리고 음식을 무조건 끊어보시기 보다 2주간의 배제 식단을 권장드립니다.
1)밀가루(글루텐): 장 점막의 투과성을 높여서 염증을 유발하니 100% 제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고기류: 단백질 함량이 20% 이상인 육류는 소화에 많은 위산이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은 고기 대신에 생선, 두부같이 부드러운 단백질로 대체해보시길 바랍니다.
3)위산 농도 최적화: 위장의 적정 산도는 pH 1.5~2.5입니다. 식사 직전 레몬즙 한 스푼 탄 물이나 애사비(10ml에 물300ml에 희석) 탄 물을 섭취해서 산도를 돕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한 입당 30회 이상 씹는 것만으로도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 분비량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
기상 직후 증상이 심하다는 점은 위장관의 밤샘 정체를 뜻합니다. 기상 후 미지근한 물(300ml) 한잔은 위 대장 반사를 유도해서 연동 운동효율을 80% 이상 높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수면 3시간 전 공복이 위산 역류를 차단해줍니다. 위에 방법을 참조하시어 속이 편안해지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