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10살 푸들에서 기력 저하와 체중 증가가 함께 보인다면 단순 노화뿐 아니라 근육 감소, 활동량 감소, 또는 내분비 질환(갑상선 등)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영양제는 목적별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오메가3가 포함된 제품이 염증 완화와 활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관절 부담이 있다면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MSM이 포함된 관절 보조제가 적절합니다. 노령견에서는 항산화 목적의 비타민E, 코엔자임Q10도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다만 살이 찌는 상태에서는 영양제보다 식이 조절이 더 중요합니다. 간식은 줄이고, 사료량을 약간 감량하면서 단백질 비율은 유지해 근육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는 체중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갑자기 살이 늘거나 기력이 더 떨어진다면 단순 노화가 아니라 호르몬 질환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