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부모님 돌아가시고, 1년 후 우울증 이 시작되어 4~5년 가까이 우울증 약을 복용하다 점점 신경 정신과 약보다 술에 의지하던 중 몇년 후부터 공황장애를 격었는데 이때도 약보다는 술에 의지하다, 섬망을 겪었는데 몇 달 후 응급실에 실려가고 5개간 인지 기능이 없다시피하고 지남력이 떨어져 오늘이 몇일인지 여기가 어딘지도 몰랐습니다.
인지기능이 돌아오고 2년이 넘었는데 정상 생활은 가능한데, 말초신경(손, 발, 부전)이 이상한 느낌(남의 살 같이 느껴져 만져보면 또 예민한 감촉-특히 발가락)이 드는데, 회복은 가능한지요. 인지 기능이 돌아온지는 2년 반이 조금 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