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서울에는 장제기구를 세놓고 일을 알선하는 업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만, 이는 번화한 서울에서나 있었던 일이었고, 그리고 지금과 같은 의미의 장의사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초상이 나면 가족들이 모여 염을 하고,
동네의 상포계(喪布契)나 인보조직(隣保組織)에서 도움을 받아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고,
힘을 모아 상여를 메고, 산역(무덤 만드는 일)을 하여 장례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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