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화장실에서 볼일 본거는 다 어디로 가는건가요?
진짜로 공중에 투하되는 건가요?? 아니면 따로 무슨 처리 장치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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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비행기의 화장실은 수세식이 아닌 진공식입니다.
변을 보고 보턴을 누르면 쉬익~하고 빨아들입니다.
비행기 아랫부분에 진공펌프가 화장실 수만큼 있어요.
비행기가 착륙하고 여객과 수화물이 내려질 때 바큠카가 비행기 밑으로 이동하죠.
새의 똥꼬 부분과 같은 비행기의 꼬리날개 밑부분에 정화탱크가 있어 연결 후 배출하면 버큠카로 분뇨가 저장되고 버큠카가 이동하여 일정 장소에 버려집니다.
비행기가 다음도착지로 출발하기전 정화탱크가 비어지고 급유와 급수, 기내식을 보충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차분한사마귀24입니다.
비행기는 '수거식 화장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죠. 먼저 비행기 내에는 배설물을 저장하는 별도의 저장소 '석션 탱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waste tank'라고도 불리는 이 거대한 저장소는 비행기 내부와 외부의 압력 차이를 이용해 엄청난 흡입력으로 배설물을 빨아들여 바로 저장하게 되는데요.
이 저장소는 하나 당 약 78L의 배설물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균 사용 개수를 다 따져보면 400L가 넘는 양의 배설물을 담을 수 있죠. 이곳에 모아진 배설물은 비행기가 착륙하면 항공사에서는 항공기 아래쪽에 위치한 정화 구멍을 통해서 정화조 트럭으로 배설물을 옮기고, 일정한 곳에 모아두었다가 위탁 처리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