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시 피가 부족하면 수혈한다고 하던데, 혈액상태로 그대로 수혈하는 건가요?
빈혈수치가 낮고 수술을 하게 되면 수혈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개복수술이라 출혈이 많고 원래도 빈혈이 있어서 수혈은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저는 수혈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중에 피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 수혈을 통해 보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혈은 환자의 혈액 상태와 필요에 맞춰 이루어지며, 단순히 혈액을 그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의 검사를 거쳐 안전하게 처리된 혈액이 사용됩니다. 빈혈 수치가 낮을 경우, 수술 중 출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복수술처럼 출혈이 많은 수술에서는, 빈혈을 가진 환자에게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수술 중 혈액 부족으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혈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 몇 가지 대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수혈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하거나, 자가 혈액 보관 후 수술 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대안도 상황과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고 의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채혈 된 그대로의 혈액을 주기보다는 보통 성분 수혈로 진행합니다. 헌혈자에서 얻은 혈액을 적혈구, 혈소판, 혈장 등으로 분리한 혈액제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빈혈이 아주 심하거나 개복 수술로 인해 진행 중인 출혈이 큰 경우 수혈이 필요합니다. 원한다면 수술 전 미리 자가혈액을 뽑아놓고 수술 중 필요시 사용하거나, 수술 중에 출혈된 것의 이물질을 제거하여 자가수혈해주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이 경우, 수술 및 마취의와의 사전 협의가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