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세운 가설이 진짜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17살 고등학생 입니다.
원래 과학에 흥미가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가 논리적인지 궁금하여 질문남기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질량 보존의 법칙에 빗대어보면
지구상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수는 일정할것 같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기 위해 다른것을 죽이고 자식을 낳죠
예를들면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자연을, 식물은 영양분을, 사자는 다른 동물을 필히 죽여야 하는 것처럼요
사람이 죽으면(땅에 묻힌다 가정) 시체가 영양분이 되어 많은 세균들을 탄생시키기에
영혼도 유에서 무로 사라지는게 아니라 다른 생명체 안에 들어가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헛소리인가요 아니면 진짜일 수 있는 가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한슬 수의사입니다.
질량 보존의 법칙은 화학에서 반응물의 총 질량=생성물의 총 질량을 말하는 것인데 그 부분이 생명체의 수와는 좀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자연 자체를 '질량 보존의 법칙'에 빗대어 말한다는거 자체가 이 가설의 문제입니다. 자연을 '질량 보존의 법칙'에 비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리 가설이라도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학생분 가설은 여러 측면에서 보면 타당성을 가지고 있긴합니다. 몇 가지 핵심 요소를 짚어볼게요.
1. 생명체의 수: 생명체의 수가 항상 일정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생태계는 복잡하게 변화하며, 자원과 환경의 영향을 받아 생명체의 수가 변할 수 있습니다.
2. 생명체 간의 관계: 모든 생명체가 서로에게 의존하고 먹이 사슬과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죽은 생명체는 다른 생명체에게 영양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영혼의 개념: 영혼이나 의식의 존재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과학적으로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많은 철학적, 종교적 해석이 있지만, 과학적 관점에서는 입증할 수 없습니다.
더 깊이 연구하고 탐구해보면 좋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같긴 하네요.
질량 보존의 법칙을 생명체의 수에 적용하는 가설은 흥미롭지만, 과학적으로 정확하진 않습니다. 질량 보존 법칙은 물질의 총량이 변하지 않는다는 원칙인데, 이를 생명체의 수에 그대로 대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생명체는 자원을 순환하며 생태계 내에서 에너지와 물질을 교환하지만, 생명체의 수나 종류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따라 변동합니다. 또한, 생명체의 개체 수는 자연환경, 먹이사슬, 번식률, 질병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크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지구를 닫힌 계로 가정했을 때 질량 보존의 법칙이 성립된다는 것은 옳은 말이나, 질량이 일정하다고, 생명체의 수가 항상 일정하다고 귀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영혼에 대한 과학적 증명이 된것도 아니기에, 이는 증명자체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