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민족 역사상 최초의 의무교육은 조선 말 1895년 7월 반포된 소학교령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소학교는 수업연한 5~6년이었고 학령은 만8세부터 15세까지였다고 합니다.
광복 후 본격적인 의무교육은 이승만 정부 시기에 시행되었습니다. 이승만은 정부수립 후 교육이 최우선이라 생각하여 남녀를 불문하고 국민학교 6년 의무교육을 시행했습니다. 중간에 6.25 전쟁으로 인해 차질이 있었으나 전쟁 후 다시 재개되었고, 이 사업을 위해 당시 문교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의 80%를 증액했다. 그리하여 대대적으로 학교들을 짓기 시작하여 1959년에는 전국의 적령 남녀 아동의 95.3%가 취학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