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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내일도모레도
오늘도내일도모레도23.07.30

건국설화에서 왜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나요?

한국의 대부분 설화에서 최초의 지도자를 알에서 태어났다는 식으로 묘사를 하는데 지도자가 왜 하필이면 알에서 태어났다는 식의 설화를 만든건가요? 당시 기준으로 알이라는것이 성스러운 느낌을 묘사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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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3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을 신격화하기 위해서

    인간의 몸이 아닌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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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조에게 특별한 탄생의 비밀을 주어 신비감을 높이기 위한것으로 해석상 알 은 순우리말로 해, 즉 한자어로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천손사상과 관계가 있으며, 양막이 파열되지 않고 태어났을 경우 특정인물의 상서로움이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 이를 활용해 알에서 태어났다 라는 말을 퍼뜨린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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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난생설화는 세계 많은 지역에서 나타났습니다. 인간이 알에서 태어날 수 없기에 특별함을 더하는 것입니다. 또하나의 유형은 천강설화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것이 특별함과 성스러움을 더하는 것이지요. 단군신화가 대표적이죠. 이렇듯 과거 역사에서 지도자 혹은 지배자의 특별함을 더해 그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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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아기는 양막에 쌓여있다가

    출생시에 파열되는데,

    드물게 양막이 파열되지 않고 태어나는 실제 현상을 가지고, 특정 인물의

    상서로움이나 권위를 강조하기 위해

    이를 이용한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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