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난방기의 뜨거운 열기가 직접적으로 닿는 곳에 보관하셨군요. 혹시 오랫동안 보관하셨을까요? 좁은 공간이라 보관이 어려우시겠지만 몇 가지 내용을 꼭 체크해주셨으면 합니다.
기버터 속의 부티르산은 비교적 열에는 강합니다. 그러나 기름 자체의 산패가 문제입니다. 지속적인 열기는 지방의 산화 속도를 급격하게 높이게 됩니다. 산패된 기름은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니 독이 될 수 있는데 얼마나 노출이 되었냐 입니다. 오늘 구매하셨고 잠깐이면 솔직히 냉장 보관하셨다 다시 실온에 두시면 원래처럼 굳어집니다.
식초같은 경우 식초의 초산, 유기산은 비교적 안정적이라 쉽게 상하지는 않지만, 고온에 노출이 되면 향미 성분이 날아가게 되고 맛이 텁텁해지거나 액체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되도록 난방기 근처나 가스레인지 주변보다, 싱크대 하부장 안쪽이나 서늘한 구석처럼 온도변화가 적고 어두운 곳에 보관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