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달러 현찰을 택배로 보내는 건 가장 먼저 운송 과정에서 분실이나 도난 위험이 크다는 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라크처럼 국제 배송 경로가 복잡하고 보안 검사가 많은 지역에서는 중간에서 압수되거나 반송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법상 외화를 반입할 때는 세관에 신고 의무가 있고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외국환거래법 규정이 적용됩니다. 신고 없이 들여오면 몰수나 과태료 같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택배 형태라 하더라도 통관 과정에서 세관 검사를 피할 수 없고 금액이 크면 자금 출처 소명도 요구됩니다. 금융 범죄나 자금세탁과 연계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조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게 반입하려면 은행의 해외송금 절차를 이용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법적 문제를 피하면서 자금 출처도 명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