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운동 중 지방 분해가 활발할 때 입에서 알코올과 유사한 냄새(주로 아세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에탄올(음주 후 발생하는 알코올)과는 대사 경로가 다르며, 혈중 알코올 농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호흡에서 검출되는 아세톤 등은 지방 대사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지만, 음주 후 발생하는 에탄올과는 구분되며, 법적 음주운전 단속에 사용되는 호흡 알코올 측정기(BrAC)는 에탄올만을 검출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후 지방 분해로 인한 알코올 유사 냄새가 호흡 알코옥 측정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유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지방 대사 부산물(아세톤 등)은 호흡 알코올 측정기의 에탄올 센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법적 기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상승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운동 후 지방 분해로 인한 입 냄새가 Breath Alcohol Test에서 음주 양성 판정을 유발할 가능성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