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외향적이지 않다 보니 모임을 가는 거에 대해서 그렇게 좋지 않게 생각해요. 더군다나 모임에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있는데 어쩔 수 없이 그 모임에서는 꼭 만나고 함께 해야 하는 사람이에요. 말을 섞다 보면 정말 기가 빨려서 너무 힘들어요. 말을 너무 잘 하다 보니 거기에 휘둘려서 내 개인 이야기를 조금씩 꺼내게 됩니다. 모임을 다녀오면 진짜 아무랑 또 얘기하기 싫고 너무 피곤합니다. 아...만나고 싶지 않은데 또 그럴 수는 없고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