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기준금리가 118%까지 올랐다는데 경제적으로 볼 때 국가부도위기라 볼 수도 있나요?
8월말에 아르헨티나의 기준금리가 118%가 되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숫자인데
아르헨티나가 부도만 나지 않으면
아르헨티나 국채의 경우 연 118%로 수익이 난다는건거죠?
연118%의 기준금리는
현재 아르헨티나의 국가경제가 부도의 위기에 있다고 봐도 되는 것인가요?
아르헨티나가 저렇게 비상식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서
얻고자하는 경제효과는 무엇인가요?
아무리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현재 아르헨티나의 상상을 초월한
고금리정책은 어떤 목적에서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40년간 국가 부도를 9번 겪었고 올해 10번째 국가 부도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국민들도 너무 익숙해 져서 국가 부도에 그렇게 민감 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IMF에서 받은 구제금융만 20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이 나라를 초 (超)인플레이션과 외환 위기가 반복되는 파탄 국가로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느나라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물가상승을 잡기 위함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요즘 1년 물가 상승률이 100프로가 넘습니다 요즘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월급나오면 그날 다쓴다고 해요 자고 일어나면 물가가 오르니까요 언제 디폴트 선언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기준금리 118프로라고 해도 국제금융시장에서 아르헨티나 국채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는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르헨티나 경제는 거의 주기를 반복해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형태를 반복하고 있어요
이는 고질적인 아르헨티나의 문제점으로부터 발생된 것인데, 먼저 정치적 불안감과 산업이 1차산업에 머물러 있어서 경제성장이 일어나기 힘들다는점 그리고 과도한 복지정책이 유지가 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만한 정부의 재원 마련이 어렵다는점이에요.
아르헨티나의 현재 고금리 정책은 너무 높아진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서 펼치고 있으나 사실상 현재 아르헨티나는 IMF구제금융을 받고 있어 국가 부도라고 봐도 무방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르헨티나와 같은 경우 경제가 상당히 무너졌습니다.
그렇기에 화폐가치가 상당히 하락하여 이러한 고금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경제상황이 아닙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태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르헨티나의 고금리 정책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몇 년 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어왔습니다. 2023년 7월 기준 아르헨티나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60.7%에 달합니다. 고금리 정책은 자금의 유통을 억제하고,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환율을 안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의 페소화는 지난 몇 년 동안 급격한 가치 하락을 겪었습니다. 2023년 7월 기준 아르헨티나의 페소화는 미국 달러 대비 1:150의 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정책은 자금의 해외 유출을 막고,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3) 외채 상환을 위한 것입니다.아르헨티나는 막대한 외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기준 아르헨티나의 외채는 GDP의 100%에 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들은 페소화 평가절하 직후 하룻밤 사이에 가격을 인상해 1980년 말에서 1990년대 초 당시 겪었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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