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주신 것처럼 네오덱스 안연고는 일반적으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께 포함된 안과용 연고입니다. 따라서 단기간 염증을 가라앉히는 목적에는 적절하지만, 반복적으로 장기간 사용하는 약은 아닙니다.
먼저 병태생리 측면을 보면, 질문 내용에서 말씀하신 “눈가 건조”는 단순한 피부 건조라기보다 다음과 같은 질환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눈꺼풀 염증(안검염), 마이봄샘 기능 이상,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눈꺼풀 피부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경우 일시적으로 염증이 심할 때 스테로이드 안연고를 짧게 사용하는 것은 흔한 치료 방법입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안연고는 장기간 또는 반복 사용 시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안압 상승으로 인한 녹내장 위험, 수정체 혼탁으로 인한 백내장, 세균 또는 진균 감염 악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약 5일에서 7일 정도 단기간 사용 후 중단하는 방식으로 처방됩니다. 질문자분처럼 증상이 재발할 때만 간헐적으로 단기간 사용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드문 상황은 아니지만, 근본 원인을 교정하는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개봉한 연고의 사용 기간입니다. 안과용 연고나 점안제는 개봉 후 약 1개월 이내 사용을 권장합니다. 5월에 개봉한 연고를 다시 사용하는 것은 오염 위험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찜질을 하루 1에서 2회 시행하여 눈꺼풀 기름샘 기능을 개선하는 방법, 인공눈물을 규칙적으로 사용하여 눈물층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 눈꺼풀 위생 관리(전용 세정제 또는 희석된 베이비샴푸로 세척)가 있습니다. 만약 반복 재발한다면 단순 건조보다 안검염이나 마이봄샘 기능 이상 가능성을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대신 다른 약(예: 항염증 점안제 또는 마이봄샘 치료)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정도의 빈도로 안연고 단기간 사용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같은 스테로이드 안연고만 처방받는 상황이라면 근본 원인 평가와 장기 관리 전략을 함께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세균 오염 가능성으로 4주 넘은 것은 버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
대한안과학회 안구건조증 진료지침
Kanski Clinical Ophthalmology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Dry Eye Disease Guide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