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53년 10월 수양대군은 한명회· 권람등과 공모하여 홍윤성, 홍달손 등의 병력을 동원함으로써, 문종의 고명(誥命)을 받아 단종을 보필하던 황보인, 김종서, 정분 등을 죽이고 10월 10일 아우 안편 대군을 강화도에 유배시켰으며 스스로 영의정부사가 되어 정권을 완전히 장악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1454년(단종 3년) 3월 논공행상을 정하여 정난공신을 책정하고 자신은 분충장의광국보조정책정난공신(奮忠杖義匡國輔祚定策靖難功臣) 1등관에 서훈하였는데 계유정난으로 수양대군이 실권을 완전히 장악하자 단종은 단지 이름뿐인 왕이 되고 말았고 단종은 수양대군에 의하여 1457년 유배지인 영월에서 사사되었습니다. 결국 왕권을 잃은 조카가 삼촌에 의해서 죽게 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