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해서웨이 같이 한 주당 50만달라 가까이 하는 주식은 왜 액면분할 안하고 계속 유지하나요?
안녕하세요
항상 궁금했던게 황제주와 같이 1 주당 엄청 비싼 주식은 왜 액면분할 안하고 그대로 유지할까요?
이러면 거래량도 없을텐데...
예를 들자면 버크셔 해서웨이 같은 경우 현재 한 주당 49만 달러 정도 하네요... 한국돈으로 대략 6억...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액면분할의 장점을 다소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워렌버핏이기 때문입니다.
액면분할을 하면 거래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가치를 관점으로 투자하는 워렌버핏이 보기에는 잦은 매수, 매도가 다소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이죠.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액면분할이 아니어도 우상향하며 주가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더더욱 필요성을 못느끼지 않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략적으로 이유는 미국 장기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의 고집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액면분할은 기업 가치보다 주가에 초점을 맞춘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다만, 액면분할 대신에 1996년 기존 주식을 'A주'로 삼아 A주의 30분의 1 가격에 'B주'를 발행했습니다. 2010년에는 B주를 50대 1로 또 액면분할해 가격을 더 낮췄습니다. B주의 현 가격은 한화 40~50만원 선으로 사실상 액면분할과 유사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액면분할로 바뀔 게 없다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액면분할로 유통되는 주식 수를 늘리고 주가를 낮춰봐야 근본적인 기업 가치가 바뀌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는 버핏의 뜻이기도 합니다.
버핏은 주가를 액면분할 하게되면 가격이 싸졌으니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길거고 이런 사람들은 자기 회사의 주식을 사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즉, 액면분할한다고 해서 기업의 가치가 변하는게 아닌데 가격이 내려갔다고 좋다고 사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주가의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라는 거죠.
하여 a와 b로 나누어 상장되어 있으며 b는 액면분할이 된 적 있고 a보다는 훨씬 싸니 b를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액면분할을 하지 않는 것은 워렌버핏의 경영철학 때문입니다. 버핏은 주주들을 단순한 투자자 이상인 동행하는 사업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고, 주식은 쉽게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면분할을 기업가치에는 변화를 전혀 주지 않는 의사결정입니다. 하지만 액면분할 대신에 버크셔-B라는 주식을 A의 1500분의 1 가격 수준으로 상장되어 있어, 소액 개인 투자자들은 이 주식을 통해서 투자를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성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액면분할은 주식거래를 활발히 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오히려 이러한 주식거래를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주주들에게 배당이나 액면분할이 아닌 주식의 가치 상승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진행합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진행하지 않는것으로 추측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간단히 생각하시면됩니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액면분할을 하지 않는거죠. 필요햇다면 액면분할을 햇겟죠.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와 같은 경우 주가가 낮아지면
적정한 평가를 받기가 어렵다는 등 이에 따라서
액면분할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경우에는 굳이 해당 회사에 대한 증자의 필요성이 없고 주식의 유동성을 굳이 높이지 않아도 되다 보니 액면분할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입니다.
✅️ 그 이유는 워런 버핏이 주식분할을 통해서 여타 단기적인 관점을 가진 주주나 투기자본이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며, 사실상 버핏이 이렇게 하고 있으면서도 주가가 계속 오르기 때문에 주주들도 뭔가 반론을 제기하거나 그러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